본문

KDI연구

KDI연구원들이 각 분야의 전문보고서를 제공합니다.

국제경제

정책연구시리즈

80년대 환율운용의 평가와 통화바스켓의 구성

페이스북
커버이미지
  • 저자 엄봉성(嚴峰成)
  • 발행일 1989/11/01
  • 시리즈 번호 89-09
원문보기
요약 본고에서는 먼저 무역수지의 안정이 환율정책의 목표로 될 경
우 실질실효환율이 먼저 합리적인 정책지표가 됨을 설명하였다. 다
음으로 원화의 실질실효환율변동을 분석하여 본 결과 80년대 원화
환율운용이 교역국과의 상대물가변동을 상쇄시키지 못했을 뿐만 아
니라 명목실효환율이 변동도 줄이지 못했던 것으로 판단되었다. 다
시 말해서 80년대초에 채택한 복수통화 바스켓페그제도가 실제로는
유명무실하게 운용되어 왔다는 것이다. 그 결과 80년대 전반에는
원화의 과대평가를 초래하였고 85년부터 87년까지는 과소평가, 그
리고 88년 이후에는 원화가 다시 과대평가되게끔 실질실효환율이
커다란 기복을 보여온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된 가장 중요한 원인
은 당국이 원화환율결정과정에서 실세반영장치를 너무 과도하게 사
용했던 것으로 유추되었다.

본고의 분석결과는 최근 환율운용을 둘러싼 논란과 향후 우리
의 환율운용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먼저, 최근 국내외
에서 우리의 환율운용에 관한 논란 속에서 마치 바스켓페그제도 자
체가 잘못된 것으로 간주되고 있는 것은 큰 오해이다. 실제로 바스
켓페그제도가 그 취지와 달리 운용되었기 때문에 그 공과를 평가한
다는 것은 무리이며 본고의 분석결과에 의하면 보다 더 훌륭히 운
용될 수 있었던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 우리의 환율제도가 시장평균환율제도나 자유변동
환율제도로 변경되더라도 실질실효환율은 안정시킨다는 바스켓페그
제도의 원래 취지는 외환시장개입의 일차적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이
다.
같은 주제 자료 이 내용과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는 자료입니다.

※문의사항 미디어운영팀 윤정애 전문연구원 044-550-4450 yoon0511@kdi.re.kr

가입하신 이동통신사의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 요금이 과다하게 부가될 수 있습니다.

파일을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KDI 연구 카테고리
상세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