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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동향

거시경제현안을 점검하여 과제를 제시하고 중단기 주제 별 전망을 발표합니다.

KDI 경제전망

KDI 경제전망, 2018 상반기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가 외국자본 유출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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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미국의 금리인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흥국 불안에 따라 국제금융 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어 급격한 외국자본의 유출에 대한 우려가 확대됨.

■ 미국 금리의 인상은 부채성 자금(채권 및 차입 투자)을 중심으로 외국자본을 유출시킬 가능성이 있으나, 그 규모는 우리 경제의 규모와 외환보유액 등 외환건전성 상황을 감안할 때 미미한 것으로 평가됨.

■ 한 편 ,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VIX)이 증가하는 경우 차입투자 자금을 중심으로 외국자본 유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
요약 영상보고서
미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제로금리 상황에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다
2014년 4분기부터 연준 금리를 올리면서
통화정책을 긴축 기조로 전환했습니다.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우리나라의 외국자본 유출입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이 양적완화 정책을 추진한 기간에는
우리나라로 외국자본이 유입되었습니다.

금리가 정상화된 이후에는
외국자본이 부채성 자금을 중심으로 빠져나가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외국자본은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의 통화정책은 우리나라의 외국자본 유출과 얼마나 관련이 있을까요?
KDI는 이를 분석해보았습니다.

먼저 한국과 미국 두 나라의 단순 금리 차이와 외국자본 유출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는데요,통계적으로 큰 의미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금리차이가 아닌
미국의 금리인상이 외국자본 유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연준 금리를 기준으로 통상적으로 한 단계에 0.25%p 만큼 오릅니다.

이러한 미국의 연준 금리가 한 단계 오를 경우
우리나라의 외국자본은 부채성 자금인
채권투자와 차입투자를 중심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지만,
추산된 규모는 62억 달러로 전체 외국자본의 0.52% 수준입니다.

이외에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거나
정치·지정학적 위험이 커질 경우
외국자본이 유출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 역시 현재 우려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연준 금리가 이례적으로 두 단계 오르고
이와 동시에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된다고 가정했을 경우,

외국자본은 최대 240억 달러까지 빠져나가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이는 전체 외환보유액의 6% 수준에 불과합니다.

[저자 인터뷰]
미국의 금리가 이례적으로 급격히 오르고
동시에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까지 확대된다면
약 240억 달러 규모의 외국자본 유출까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렇지만, 전체 대외채무 중 부채성 자금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고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가 3,984억 달러이며,
아울러 내국인의 대외자산까지 고려한다면,
우리 경제가 충분히 감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근 신흥국 전반에서 외국자본 유출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는 경우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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